반응형 천문학25 화성 1 과학자들은 화성의 표면 지도를 만들었는데 산, 협곡, 그리고 다른 지형의 고도를 정확하게 측정했다. 이 지도는 1997~2006년까지 화성을 공전했던 인공위성인 화성 전역 조사선에 있는 장비로 관측한 데이터를 사용해 만들었다. 두 가지 장비를 사용했는데 하나는 레이저 고도계로 화성에 쏘아 보낸 빛의 반사를 이용해 표면의 고도를 측정하는 장비이다. 다른 하나는 카메라로 지형을 촬영했다. 화성 전역 조사선이 화성을 공전하고 있을 때 나사의 다른 탐사선인 오디세이가 2001년 10월, 화성에 도착해 공전을 시작했다. 이 책이 인쇄되는 순간에도 여전히 잘 작동하고 있을 것이다. 오디세이는 지금까지 화성의 동굴, 넓게 퍼진 얼음 지역, 소금 침전물을 찾아냈다. 과학자들이 위성을 이용하여 화성의 정확한 지도를 그려.. 2022. 5. 21. 수성과 금성 천문학자들은 수성이 아주 특이한 행성이라고 생각한다. 수성은 지구(달, 화성, 금성도 마찬가지) 같은 암석 행성이 아니라 대부분이 금속으로 이루어져 있다. 얇은 암석이 감싸고 있는 커다란 철 공을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지구의 핵은 철로 이루어져 있는데 지구의 중심으로부터 표면까지, 대략 절반 조금 넘게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수성의 경우에는 행성에서 금속 핵이 차지하는 비율이 85퍼센트가 넘으며 이 중 일부는 녹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성은 다른 행성들에게 또한 수성은 다른 행성들에게 찾아볼 수 없는 층이 있는데 금속 핵과 바위 표면 사이에 고체로 된 철과 황으로 이루어진 부분이 있다. 수성의 기이함은 표면에서도 분명히 드러난다. 수성도 달처럼 많은 크레이터가 표면을 덮고 있다. 그런데 .. 2022. 5. 21. 달 3 달의 암석이 녹고, 차가워지고 결정화되면서 모든 방사성 시계가 초기화되었다. 방사성 동 위원소가 만들어낸 자원소는 새롭게 만들어진 미네랄 결정에 갇혔다. 달의 표본에서 밝혀진 사실은 달 표면에 전체, 혹은 일부가 46억 년 전에서 굳지 않았다는 것이다. 달에서 가져온 가장 오래된 암석은 45억 년밖에 되지 않았다. 지구의 암석 속의 미네랄 구조에는 물이 갇혀 있지만, 월석은 바싹 말라 있었다. 밝혀진 모든 사실과 이전 이론들이 설명하지 못한 부분까지 다 설명 가능한 이론이 제기되었는데 바로 거대 충돌설이다. 이론에 따르면 달은 화성의 세배 정도의 질량을 가진 물체가 어린 지구를 스치고 지나가면서 튕겨 나간 맨틀 일부를 가지고 있다. 충돌체 일부가 지구 맨틀 조각과 합쳐지면서 달이 되었고 충돌 당시의 충격.. 2022. 5. 21. 달 2 달의 표면은 아주 미세한 크기의 구덩이부터 지름이 수백 킬로미터가 넘는 분지까지 다양한 크기의 크레이터로 덮여 마치 곰보처럼 보인다. 가장 큰 크레이터는 남극의 에이트킨 분지로 지름이 약 2,600킬로 미터에 이른다. 크레이터는 아주 오랫동안 달에 충돌한 물체들의 흔적이다. 아주 작은 크레이터들은 우주를 돌아다니는 암석 입자인 유성진에 의해 만들어지는데 달 표면에서 가져온 암석에서 발견된 바 있다. 모든 크레이터와 분지를 통틀어서 충돌 크레이터라고 칭하며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분화구와는 다른 개념이다. 달에도 화산 활동이 있었지만, 지구와는 달랐다. 달에는 화산 또는 커다란 분화구가 있는 화산은 없다. 하지만 지구의 일부 화산 지역에서 나타나는 작은 화산 돔은 볼 수 있다. 게다가 달의 표면에 보이는 .. 2022. 5. 21.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