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og breed

푸들

by 뿜뿜★ 2022. 5. 18.
반응형

푸들은 수 세기 동안 유럽에 존재해 온 품종이며 프랑스의 국견이다. 과거의 푸들은 사냥개였으며 프랑스 귀족 여성들에 의해 인기를 얻어 널리 퍼져나갔고 털이 길고 양털 모양으로 자란다. 털이 빨리 자라고 털 빠짐이 적지만 자주 엉키기 때문에 하루에 1회 이상 빗질은 필수이며 미용도 자주 해주어야 한다. 눈에서 눈물이 많이 나는 견종으로 눈 주변의 털이 변색되는 것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하며 얼굴 털이 엉키는 것을 방치한다면 얼굴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활동량이 많아서 산책을 자주 시켜줘야 하고 밝고 활발한 성격이 특징이며 매우 똑똑하여 주인을 굉장히 잘 따라서 분리불안에 걸리기 쉽다. 푸들은 세계 천재견 순위로 2위를 차지하였을 만큼 굉장히 똑똑하여 주인의 감정을 공유하기 때문에 노인들에게는 남은 인생을 함께하려는 의미로 많은 사랑을 받는다. 과거에는 잡은 사냥감을 찾아오거나 사냥개로 키웠지만, 지금은 반려동물로 인기가 높은데 긴 다리가 특징이며 털은 검은색, 살색, 흰색, 크림색, 갈색이 대표적인데 파티 컬러 푸들은 푸들 역사에서 푸들의 원래 색상으로 인식된다. 파티 컬러 푸들은 흰색 코트 위에 단색 색이 있는데 털은 일반적으로 흰색이며 같은 양으로 착색되지만, 흰색 비율이 더 높을 수 있으며 개가 턱시도와 유사한 표시가 있는 경우 턱시도 푸들이라고도 부른다. 파티 컬러 푸들은 눈썹, 입, 목, 다리와 발, 꼬리 아래에 밝은색이 있는 갈색 혹은 검은색 주 털을 가지고 있다. 푸들은 네 종류로 나뉘는데 어깨높이로 구분한다. 각 종류 간의 정확한 신장 기준은 나라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데 국제애견협회에서는 45센티미터 초과 60센티미터 이하이면 스탠더드 푸들로 정의하고 35센티미터 초과 45센티미터 이하이면 미디엄 푸들, 28센티미터 초과 35센티미터 이하이면 미니어처 푸들, 24센티미터에서 28센티미터는 토이 푸들로 정의한다. 푸들 중에 가장 큰 품종인 스탠더드 푸들은 오리 사냥과 고지대 조류사냥에 사용되었는데 1990년대 초부터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새 사냥에 사용되었다. 푸들이 사냥에 사용할 수 있었던 이유는 습한 지역에서 겉옷처럼 작용하는 곱슬곱슬한 털과 민첩하게 수영을 할 수 있는 수영에 특화된 발, 그리고 뛰어난 지능 등이 있다. 이렇게 사냥에 주로 사용되었지만 19세기 후반에 이르러서는 서커스 관람과 부유층의 지위 상징에서 사냥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20세기부터는 주로 애완견으로 길러진다. 그리고 그 후 미국과 캐나다에서 사냥 본능을 되살리기 위하여 푸들 중 새를 쫓는 개를 선택하여 교배시켜 사냥본능을 되살리는 것에 성공했다. 푸들은 지능이 높아 새가 떨어진 곳을 기억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빠른 반사신경을 가지고 있어 새를 잘 쫓고 후각이 좋아 풀숲에 숨어있는 새 냄새를 맡고 추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미니어처 푸들도 사냥꾼들이 기르기 시작하였는데 캐나다 켄넬 클럽은 모든 크기의 푸들 사냥 프로그램을 열었고 아메리칸 켄넬 클럽도 뒤따라 사냥 테스트 프로그램을 열었다. 푸들은 매우 지능이 높고 사교적이고 활기찬 품종으로 알려져 지적 활동과 육체적 활동이 모두 필요하다. 낯선 사람에게 약간의 냉정함을 유지하지만, 새로운 사람이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것을 파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존재인 것을 알게 되면 천천히 마음을 열고 개성 있고 따뜻한 기질을 낸다. 푸들의 심각한 문제점은 사람을 물려 하고, 다른 개에게 공격성을 보이는 행동이 있지만 가족들이 위험에 빠지는 상황이 온다면 푸들은 가족들을 보호할 것이다. 푸들은 민첩성을 요구하는 스포츠 종목(도그 다이빙, 도그 서핑, 추적, 플라잉 디스크)을 잘하는 것으로 알려져 공 던지기 놀이나 가족과 함께하는 하이킹, 또는 캠핑, 수영과 관련된 여행을 같이 다닐 수도 있다. 푸들은 활동적인 성향으로 산책하러 많이 나가야 한다. 그래서 푸들에게는 산책 교육이 필수적이며, 산책 교육에서는 주인을 따르는 법과 산책 예절을 배운다. 또한 푸들은 주인을 매우 잘 따르기 때문에 주인 외의 다른 사람을 잘 대할 수 있는 사회성 교육이 필요하며, 사회성을 기르기 위한 교육 방법으로는 강아지유치원 방문이나 펫 카페에 방문하는 등 다른 개들을 만날 기회를 주어야 한다. 또한 사냥개였던 푸들에게는 앉아, 엎드려 등 기다림과 관련된 교육 또한 필요한 훈련이다. 영국에서 조사한 평균 푸들의 수명은 11.5~12년 정도이다. 사망원인은 암(30%), 노령(18%), GDV(6%), 심장질환(5%) 순이었는데 GDV란 위의 비틀림이 과도한 가스를 유발하거나 안절부절못함, 편안함을 느끼지 못함, 걸음걸이가 이상하며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증상들이다. 복부가 눈에 띄게 부어오를 수 있고 이런 경우 개의 생존은 가족이 얼마나 이른 시간 안에 수의사에게 살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애디슨병은 푸들 보건 등록부에 가장 흔하게 보고된 질병으로 GDV의 거의 두배인데 신장 근처(부신 피질)에서 글루코 코르티코이드, 미네랄 코르토이드가 충분히 생산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애디슨병은 초기 증상이 별로 없어 다른 상태로 쉽게 오인되기 때문에 간혹 진단검사 결과가 정상으로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조기에 잡아 평생 약물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비교적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 푸들은 흐르는 눈물 과다로 인한 문제를 겪는 대표적인 견종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현재 시중에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으나 타일로신 성분 논란이 야기 된 적이 있다. 타일로신은 설사, 위장장애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항생제 종류이기 때문에 수의사의 처방이 필요하다. 또 사소한 문제로 가장 흔한 것은 귀 감염일 것이다. 귀 감염은 귀 관내에의 정기적 청소 등으로 적절하게 귀 관리를 통해 최소화 할 수 있다.

반응형

'Dog bree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돗개  (0) 2022.05.18
포메라니안  (0) 2022.05.18
몰티즈  (0) 2022.05.18

댓글